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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협력”… 수원시, 道·안양·의왕시와 협약

오는 10월 예정된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관련 경기도는 물론 안양, 의왕지역 등이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지난 23일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김성제 의왕시장, 이진호 안양부시장, 이희준 경기도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3개 지자체와 내달 8∼9일 서울 창덕궁∼수원화성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행사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은 안양역에서 안양현감 정조맞이와 백성상언을, 의왕은 의왕시청사거리에서 의왕현감 정조맞이와 남사당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하기로 했다.

염태영 시장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이 도내 세 도시를 다시 하나로 이어주는 소통과 통합의 길이 되고 정조대왕의 애민 정신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능행차 재현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수원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로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가 지난 1795년 행했던 ‘을묘년화성원행’을 원형 그대로 재현하는 행사로, 올해는 예전과 달리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안양과 의왕을 지나 수원 지지대 고개를 통해 수원 화성행궁까지 이르렀던 45㎞ 전 구간을 재현한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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