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29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탈북학생 교육지원을 위한 관리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초·중·고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탈북학생 증가에 따른 교육지원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탈북학생 재학교뿐 아니라 일반 학교 관리자도 함께 참석해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 ‘탈북학생 이해, 우리는 한마음’이란 주제로 포럼을 진행, 북한 문화예술 공연도 펼쳐졌다.
포럼에서는 ‘북한과 남한의 교육제도 차이’, ‘탈북청소년 운영교 관리자 역할’, ‘탈북청소년의 학교생활 이해’, ‘탈북청소년이 바라본 한국 사회’ 등 4가지 내용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또한 남과 북의 문화적 이질감을 해소하고 북한 문화예술의 이해를 돕기 위해 평양민속예술단이 출연해 무용, 성악, 전통 악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였다.
김정덕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탈북학생의 특성에 따른 교육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탈북교육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 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해 통일 한국의 내일을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