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혁신공감학교인 수원 신풍초등학교가 학생 맞춤형 창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전국 행사에서 잇따라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3일 밝혔다.
신풍초 합창부는 지난달 25일 서울교육대학교 주최로 열린 제53회 전국 초등학교 음악경연대회에서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리코더부도 3위에 입상했다.
또 같은달 10일에는 남양주시 주최로 열린 제5회 전국 청소년 다산 독서토론대회에서 6학년 학생 3명이 초등부 최우수상을 차지해 장학금과 학교발전기금을 받았다.
수원시가 지원해 창단한 신풍초 취타대는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는 전통문화축제에 매년 초청돼 공연하고 있다.
이밖에 이 학교는 지역 단체와 함께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해 눈에 띈다.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은 4학년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하고 있고, 수원환경운동연합은 광교 혜령공원에서 5월, 9월, 10월 1~4학년생을 대상으로 생태체험교육을 하고 있다.
영통자원재활용센터와도 연계해 자원회수시설 현장견학을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수원화성박물관 탐방 수업, (사)탁틴내일의 성교육 버스체험교육, 금융교육, 진로진학캠프, 양성평등교육 등도 한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