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5일 도교육청 북부청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2학기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나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총 15강좌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학생들의 문화역량과 감성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서 문화예술을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 교사 전문가를 발굴, 재능기부를 통해 교육과정 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날인 5일에는 북부청사에서 연천 전곡초 김일 교사의 ‘교실 속 음악여행’을 주제로한 강좌가 진행됐으며, 오는 12일에는 포천 영북초 성수현 교사의 ‘풀피리 체험’ 강좌가 열린다.
이밖에 ‘벽화 제작의 기초 이론 및 방법 안내’(10월 27일), ‘인문학 교재를 중심으로 한 프로젝트 수업에서 문화예술 활용하기’(11월 2일) 등 교육과정 내에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수업 15강좌가 열릴 예정이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문화예술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즐거움과 행복을 경험하게 하고, 문화예술을 통해 배움이 일어날 수 있는 수업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학기 워크숍은 25강좌로 구성돼 525명의 교원이 참여했으며, 참여 교원 중 90%이상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