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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톈진시와 함께 도시 미래가치 창출”

 

중국 최초 자매도시로 상징성

경제특구 운영 노하우 공유

기업인 교류·투자유치 협력

인문분야까지 확대 유대 강화

유 시장, 방문 관련기관과 협약

인천시가 중국 톈진시와 투자유치에서 관광, 인문분야까지 교류를 강화한다.

3일 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왕둥펑 톈진시장을 예방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시립박물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각 관련 기관과의 교류 협약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톈진시는 시의 중국 최초 자매도시로서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환발해권의 중심도시이고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개혁·개방 이래 중국 베이징의 경제·상업·무역·금융 발전을 주도하는 도시다.

또한 톈진시 빈하이신구는 광동성 경제특구, 상하이 푸동신구에 이어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제3의 신특구로 성장세가 뚜렷하다.

특히 국제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인구 1억명의 수도권 시장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이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유사해 양 기관간 협력 추진이 가능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톈진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양측의 경제특구 운영 노하우를 서로 공유, 양국 기업인의 교류협력 지원 및 투자무역 서비스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또 지식기반 고부가가치산업·금융서비스·의료건강·관광레저·도시건설 등의 영역에서 자본 및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인천시립박물관과 톈진박물관도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전시·학술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인문교류 활동을 통해 양 도시 시민의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톈진홍십자회도 상호 교류협약을 맺고 RCY활동에 대한 인천과 톈진 청소년의 상호 이해증진과 국제친선 및 문화교류를 통해 단원의 국제적 역량을 증대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부, 민간 영역까지 실질적 교류가 추진되길 희망하며 경제무역 강화, 문화스포츠 등 경제뿐만 아니라 인문유대 강화로 양 도시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재호·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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