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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여 건축사 모여 ‘미래가치 창조’ 선언

송도서 대한민국 건축사대회
‘건축문화 가치 재창조’주제
오늘까지 사흘동안 행사 다채

 

국민의 안전과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대한민국 건축사 1만여 명이 인천에 모였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2016 대한민국 건축사대회’가 지난 15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번 건축사대회는 ‘건축사! 건축문화 가치 재창조’를 주제로 1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15일 첫날 전야제와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 개항장 걷기행사로 인천 시민들과 건축사가 함께 어울려 대회 시작을 알렸다.

16일에는 17개 시·도건축사회 전국의 건축사 및 가족 등 1만6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가 열려 1만여명의 건축사들은 ‘국가공인건축가로서의 건축사’의 국가적 책임과 의무를 다짐했다.

또 지역의 역사·문화를 건축으로 창조하는 전문가로서 미래가치 재창조를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명지대학교 유홍준 교수는 ‘내가 본 한·중·일 정원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건축가의 장인정신을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 흥이 넘치는 사물놀이단과 전통무용단은 과거로부터의 건축여정을 시작으로 현재 세계 최고의 최첨단·친환경 도시를 현대적인 움직임으로 표현했다.

이어 건축인들의 노래 경연대회 ‘건축가왕’과 퀴즈풀고 유럽가자 ‘럭키 인 인천’ 등 다양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17일에는 ‘광복 70주년 한국현대사(개항장 투어)’, ‘송도국제도시 여행’, ‘책 따라 떠나는 독서여행’, ‘문화충전여행’, ‘인천 골목길 여행’, ‘출사여행(사진 찍기 좋은 장소)’등 6개 테마로 인천 관내 건축물 투어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1883년 개항이후 2016년 송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건축을 선도해온 300만 도시 인천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건축사대회를 통해 건축에 대한 본질과 가치에 대한 의미를 재조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하여 대한민국의 건축문화가 한 단계 발전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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