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기업청이 지난 1월부터 제공하기 시작한 ‘EMS 요금할인 서비스’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23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인천 수출기업 51개사는 EMS 요금할인 서비스를 통해 수출 물류비를 최대 13% 절감했다.
수출역량강화 사업,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 등 인천중기청 수출지원사업 참여 이력이 있는 인천 소재 중소기업들은 기본 5% 감액을 적용받았으며 인터넷 접수를 통해 4%의 추가 할인을 제공 받는 등 최대 13%까지 할인 혜택을 누렸다.
경인지방우정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제공된 우체국 EMS는 전세계 215개국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배송하는 국제특송서비스로 타 특송사에 비해 기본요금이 50% 이상 저렴하다.
또 유류할증료 등의 부가요금도 없으며 발송인이 배송과정을 인터넷, 스마트폰 등으로 조회할 수 있다.
특히 EMS 프리미엄은 우체국과 제휴를 맺은 UPS를 통한 전세계 특송서비스로, 통관대행, 고중량특송 등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진기자 kh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