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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13배 증가 카셰어링 2기사업 추진

3년간 192개소·436대로 늘어
회원 7만명… 하루 344명 이용
시, 오늘 사업자 모집공고·접수

인천시가 3년 동안 운영소 7배 확대, 이용자의 13배 증가 등의 성과를 낸 카셰어링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년간의 카셰어링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제2기 카셰어링 사업을 시작한다.

2기 사업은 제도정착과 활성화를 목표로 친환경차량 비율 확대, 이용거점 확대, 제도적 지원확대, 유형별 대표권역 지정 및 특화, 이용자 편의와 안전중심 서비스 고도화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29일 2기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고 오는 12월 22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은 뒤 제안서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난 2013년 11월 시작한 카셰어링사업은 27개소, 49대로 시작해 지난 10월말 현재 192개소, 436대로 큰 성장세를 보였다.

회원수도 5천162명에서 6만9천166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일평균 이용자수는 26명에서 344명으로 13배 넘게 증가, 지난 3년간 22만5천626명의 시민들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천발전연구원은 카셰어링 1대 당 승용차 14.9대의 감소·억제 등의 교통수요관리 효과와 차 소유 대신 카셰어링 이용으로 연간 335억여 원의 경제적 편익 발생, 이용자 만족도 90% 이상 등의 성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시행한 카셰어링을 통해 자동차 공유문화 확산과 교통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도 카셰어링이란 단어가 생소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해 보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며 “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고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2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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