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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노후 대기오염측정 장비·시스템 ‘대수술’

숭의·원당·부평·구월·계산
5곳 측정시설 내년 전면교체
환경정보 제공 웹사이트 개선

 

인천시가 인천 지역 사회로부터 지속적인 문제 제기를 받아 온 노후 대기오염측정망 장비 교체 및 시스템 개편을 추진한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정확한 대기환경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전체 21개 대기오염측정소 중 5개 측정소의 장비를 내년 중 전면 교체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숭의·원당·부평·구월·계산 측정소이며 초미세먼지 측정기 7대에 대한 시설 2개소와 교체 5개소 사업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환경부의 국비 예산 9억6천만 원을 확보, 대기오염 측정장비의 대대적인 보강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21개 측정소의 대기환경 측정정보의 실시간 확인을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환경정보공개사이트 등 시스템의 개편도 추진한다.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작해 스마트폰 등에서 대기질·수질·소음정보 등 관련 정보를 쉽고 편리하기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측정소의 노후 장비를 전면 교체하고 시민에게 환경정보를 제공하는 웹 사이트의 개선으로 대기오염측정망 운영 여건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며 “2017년에 관련 사업을 조기에 추진해 좀 더 편리하고 신뢰성 있는 대기환경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내구연한 10년을 초과한 연희 측정소와 송도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기를 전면 교체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국비를 지원받아 송림·검단 등 2개소의 측정장비 교체를 추진한 바 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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