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5℃
  • 서울 23.9℃
  • 흐림대전 27.2℃
  • 흐림대구 27.4℃
  • 흐림울산 26.0℃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구름많음제주 28.0℃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7℃
  • 흐림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6.3℃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청라∼강서 BRT 이용객 85.3% “만족”

버스 이용객 1103명 대상 설문
응답자 56.8% “현재 노선 선호”

인천시가 청라~강서간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이용하는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은 수치를 기록함에 따라 현재 노선을 유지하기로 했다.

18일 시가 발표한 청라~강서간 BRT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버스이용객 1천103명 중 85.3%가 BRT 이용서비스에 대해 만족(아주 만족과 대체로 만족)했으며 63.8%가 주5회 이상 BR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 56.8%가 현재노선을 선호하고 있으며, 30.7%가 대안노선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는 청라~청라~강서간 BRT 노선 중 ‘고강지하차도~가양역’ 구간에서 상습정체 현상이 빚어지자, ‘고강지하차도~외발산사거리’구간을 포함, 김포공항역으로의 대안노선을 검토해 왔다.

그러나 이번 설문조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응답자가 60%이상 나왔으며, 이용객 다수의 의견에 따라 청라~가양역까지 현재 노선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에서 85.3%의 만족 응답률은 100점 만점으로 환산할 경우 평균 78.8점에 해당하는 높은 만족도로, 청라~강서간 BRT 사업이 안정화 단계에 도달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당초 사업목적대로 인천 서북부지역의 서울, 인천시내 진입을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써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소수의 의견으로 배차간격 단축, 친절한 서비스 제공, 전용차로 규제 등의 자유의견 응답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검토해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