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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통시장 화재대책 추진

2012년부터 5년간 21건 화재
市, 한전·전기안전공사 협의
전기 메인 차단기 등 설치 계획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의 화재를 계기로 전통시장의 소방안전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가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강력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 해까지 최근 5년간 시 관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는 21건으로 이로 인한 피해액은 3천200만 원에 달했다.

이 중 올 한 해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 6건 중 5건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이 시급한 상태다.

이에 시는 내년에 전통시장 49개소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화재 위험성 감소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군·구, 한전·전기안전공사, 상인회 등과 협의해 점포별 노후 전기배선, 문어발식 콘센트 및 난방기구 제거, 전통시장별 전기 메인 차단기 설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또 시장 상인 등 관계자의 자율안전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 상인 및 의용소방대원 초기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화재발생 시 소방차량의 빠른 진입을 위해 시장별 진입 구간번호 지정 등의 시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전통시장 1소방관 안전 멘토링제’를 월 1회 현장방문을 통해 운영하고 화재예방캠페인 및 생활밀착형 홍보활동을 전개해 안전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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