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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공원 토지 정화완료… 임시 재개방

신촌공원 조성 전까지 개방

부평구가 토양 오염으로 폐쇄 조치했던 부영공원에 대한 정화 작업을 마치고 임시 재개방했다.

구는 산곡동 산 20번지 일원 부영공원을 인근 신촌공원 조성공사 전까지 임시 개방해 인근 주민들을 위한 산책, 운동, 휴식 및 체험 공간으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영공원지역은 산림청 국유림이 대부분(10만1천922㎡)을 차지하고 있으나 지난 14일 산림청에서 인천대공원사업소 측에 국유림 무상사용 허가를 내줘 구가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일단 임시 개방한 상태에서 내년 3월까지 보안등, 산책로 등 주민 안전 및 편의 시설을 설치한 뒤 운동장 정비와 주민 참여 공간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임시 개방 기간 중 동절기에는 오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야간 출입을 제한한다.

구 관계자는 “부영공원 지역에 사계절 초화를 심고 숲 조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학습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인근 지역 부평 캠프마켓 이전 지연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함과 동시에 주민들의 건강과 편익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 2009년과 2012년 ‘캠프마켓 주변지역 환경기초조사’에서 부영공원이 유류와 중금속 등에 오염된 사실을 확인, 오염정화를 위해 2014년 8월부터 폐쇄조치했으며 국방부는 2015년 3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오염지역에 대한 토양 정화사업을 진행했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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