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
  • 흐림강릉 24.5℃
  • 서울 23.9℃
  • 흐림대전 27.2℃
  • 흐림대구 27.4℃
  • 흐림울산 26.0℃
  • 흐림광주 26.5℃
  • 박무부산 24.9℃
  • 흐림고창 27.8℃
  • 구름많음제주 28.0℃
  • 흐림강화 23.2℃
  • 흐림보은 26.1℃
  • 흐림금산 27.7℃
  • 흐림강진군 26.1℃
  • 흐림경주시 26.3℃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송도∼검단 민자 지하고속화도로 추진

남북축 간선도로 20분대 이동
18.2㎞ 대심도 터널로 건설
2019년 착공·2024년 개통목표
시, 사업 적격성 조사 의뢰

빠르면 8년 뒤부터는 송도에서 검단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와 검단새빛도시를 연결하는 남북축 간선도로망 구축을 위해 21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문학~검단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했다.

문학~검단 고속화도로는 왕복 4차로에 총 18.2km, 지하 50~60m를 통과하는 대심도 터널로 건설된다.

총 사업비는 1조3천409억 원이며, 민간자본 8천689억 원이 투입된다.

공사기간은 5년이며,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주요 경유지는 문학IC, 도화IC, 가좌IC, 루원시티, 경명대로, 검단새빛도시를 잇는 노선으로 인천공항고속도로와도 직접 연결된다.

시는 민자 적격성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제3자 제안공고 및 실시협약 등을 거쳐 오는 2019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건설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송도에서 검단까지 65분 걸리던 통행시간이 1/3로 단축될 전망이다.

문학∼검단 고속화도로는 시 간선도로망(4×4축+3순환) 구축계획에 따라 남북3축에 해당되는 노선으로 장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할 뿐만 아니라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을 실현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시는 지난 4월 국토교통부에게 문학∼검단 고속화도로의 일부구간인 문학~도화 3.05㎞ 구간을 혼잡도로로 지정받아 국비 지원근거도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착수되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과 병행해 고속도로 주변지역의 원도심 개발사업도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보조금 지원 최소화 및 통행료 인하 등 시민편익을 최우선으로 적극 추진하게다”고 말했다.

/김현진기자 khj@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