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1일까지 신한대학교에서 탈북가정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탈북가정 학생 진로직업캠프’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진행한 이번 캠프는 탈북가정 학생들에게 문화교육을 통한 원활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진로 및 직업교육 뿐 아니라 취업과 학업까지 연계되는 원스톱 진로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진로 및 직업체험을 위한 내 꿈을 만드는 베이커리, 세상을 출력하라 3D 프린팅, 내손으로 해보는 자동차정비, 매력발산 토탈 메이크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김정덕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탈북가정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이 미래를 스스로 준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정은기자 sonj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