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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농·축산물성수품 시, 상황실 운영 안정적 공급

26일까지 농산물시장에 설치
사과 등 10개 품목 1만여t 공급
도매시장 정기 휴일 정상 영업

인천시가 시민들의 풍요로운 설을 위해 농·축산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시는 13일부터 오는 26일까지를 ‘설 농·축산물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군·구, 농산물도매시장에 수급안정대책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도매시장에서 거래되는 사과, 배, 소·돼지고기 등 10개 품목의 공급량을 지난해 7천417t보다 41.5% 늘어난 1만492t을 공급한다.

주요 성수품 가격을 살펴보면 사과 10㎏ 한 상자의 평균 도매가격은 지난해 2만3천552원보다 높은 2만4천 원~2만6천 원이며 배 15㎏ 한 상자는 지난해 3만1천825원보다 낮은 2만8천 원~3만 원이다. 또 소고기 국거리 600g은 3만1천800원, 돼지고기 600g은 1만2천 원이며 닭고기는 소비위축에 따라 가격 약세가 예상되나 계란은 조류인플루엔자(AI)발생 으로 인해 한판(30개)에 9천800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수급이 불안한 노지 겨울채소, 계란 등을 제외한 축산물, 과일류 등은 원활하게 공급이 가능하며 가격 또한 평년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대책기간 중 농·축산물 도매시장의 개장일과 영업시간도 조정한다.

구월·삼산 농산물시장은 휴무일인 오는 22일 정상영업하며 이 기간 동안 개장시간도 오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2시간 연장한다.

십정축산물도매시장도 휴무일인 오는 14일과 21일에 개장하며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정상 영업한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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