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불과 생필품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김포시 관내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 50여 가구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진 것이다.
2011년 4월 전국에서 114번째로 문을 연 아름다운가게 김포점은 가정이나 기업체의 재활용 가능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소외 이웃들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여름과 겨울 방학기간에는 환경사랑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들을 배울 수 있는 ‘청소년자원활동 프로그램’을 전국에서 유일하게 운영해 매년 1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체험학습의 장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관계자는 “시민들의 가정에서 쓰던 의류, 생활잡화, 도서 및 음반, 주방, 가전제품 등의 기증물품을 아름다운가게 매장으로 전달해준 덕분으로 소득공제 혜택도 받고 어려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의미있는 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