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3년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전국 최초로 실시된 이 제도는 어르신들에게는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관내 초등학생에게는 각종 학교폭력 범죄 및 사고에 대해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에 시는 올해에도 50명의 실버보안관을 관내 초등학교 주변 등에 배치해 귀가 도움을 요청한 학생의 경우 집까지 동행해 데려다주거나 하굣길 위험노출지역에서 아동들의 교통안전지도를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실버 보안관은 어르신의 일자리 마련으로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지역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풍부해 주민들과의 친화력도 높은 만큼 주민들도 학교질서 확립에 적극 협조해 아이들의 안전 유지 효과가 크다”고 평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