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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 증식 ‘인공어장 건강검진’ 착수

관내 연안해역 2천28ha 대상
인공어초 5983개 상태 조사

경기도가 수산자원 증식을 위해 서해 연안에 설치한 인공어장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도는 4억1천500만 원을 들여 올 한 해동안 ‘2017년 어초어장관리사업’에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 연안해역 2천28ha(2천28만㎡)와 인공어초 5천983개다.

인공어초란 물고기의 산란과 서식지 역할을 하는 인공구조물로 주로 콘크리트 구조선, 폐선, 폐타이어 등이 이용된다.

도는 지난 1988년부터 지난해까지 화성, 안산 등 관내 연안해역 6천170ha(6천170만㎡)에 인공어초 3만6천779개를 설치한 바 있다.

사업내용은 ▲인공어초 설치위치 및 상태조사 ▲인공어초 기능성 조사 ▲폐기물 산정 및 수거 ▲적지조사 ▲국화도 바다숲 사후관리 등으로 구성됐다.

김상열 도 수산과장은 “어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인공적인 수산 동·식물의 산란·서식장 조성도 중요하지만 기존에 시설된 인공어초의 사후관리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인공어초시설 효과를 극대화하고 수산자원조성사업에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0일 수산자원관리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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