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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금한령 타격 中企에 도움의 손길

오늘부터 100억 규모 ‘특례보증’
관광 소상공인 무담보 자금지원

경기도가 중국 정부의 금한령(禁韓令)으로 타격을 입은 중소기업에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 데 이어 피해가 큰 관광업계에도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금한령으로 피해 본 도내 관광관련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100억 원 규모의 ‘금한령 피해관련 특례보증’을 24일부터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은 ▲관광버스, 관광선 등 운수업 ▲관광숙박시설 운영업 ▲관광식당(관광협회에서 지정증 받은 일반음식점) ▲여행업 등이다.

희망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발급하는 보증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운영자금을 5년 이내 업체당 2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이번 특례보증에서 보증수수료를 기존 1%에서 연 0.8%로 인하 적용하고 보증지원가능 등급심사기준을 5등급에서 7등급으로 완화했다.

특히 펜션이나 관광음식점 등 관광관련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무담보로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차광회 도 관광과장은 “관광관련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특별경영자금 지원 대상에도 포함돼 있어 경영자금과 특례 보증 두 가지 지원을 모두 받을 수 있다”면서 “특별경영자금과 함께 특례보증까지 받아 대출을 이용할 경우 은행금리보다 최대 1.5%~2.0% 낮은 이자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어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15일 금한령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 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문의는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에서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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