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봉사단은 3일 KT 결연 아동센터인 소망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해 미인가 복지시설 등 23곳에 햇김치 1천500㎏을 전달했다.
특히 올해는 지속되는 경기침체 여파로 예년에 비해 먹거리 지원이 줄었다는 소식을 접한 직원들이 직접 복지시설을 찾아 햇김치를 전달했다.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 관계자는 “햇김치 나눔은 해마다 봄철만 되면 지난해 겨울에 담근 김치가 떨어지거나 시어버린 김치를 먹는 우리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먹거리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10년째 실시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매년 김치를 직접 담가 지금까지 6만6천㎏을 전달하는 등 남다른 김치 사랑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