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식용곤충 소비 확대를 위한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곤충요리 시식행사와 함께 곤충요리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곤충식품 페스티벌에서는 곤충식품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해 국민들에게 식용곤충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면서 소비를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한다.
심포지엄에는 최수근 경희대 교수가 ‘외식산업에서 곤충식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 ‘곤충 식품의 글로벌 트렌드’(최정관 이노바마켓인사이트 대표), ‘곤충식품의 산업화와 마케팅 전략’(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홍신애의 곤충요리 시연’(요홍신애 요리연구가 대표), ‘곤충 환자식 임상 연구’(박준성 강남세브란스병원 교수), ‘곤충기능성 연구’(나민균 충남대 교수), ‘곤충식품원료의 안전성’(최지영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연구관)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식용곤충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번 곤충식품 페스티벌 및 심포지엄을 통해 곤충식품 산업의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