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11일 경기도 재난안전본부 주관으로 개최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일반인 심폐소생술과 의용소방대원 생활안전 강의 경연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생명존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개최됐으며,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초, 중, 고, 일반인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의 숙련도를 겨뤘다.

또한 의용소방대원 생활안전 강의 경연은 심폐소생술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해 발표한 후 강사역량과 강의기술 등을 평가해 채점을 했다.

광주소방서에서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곤지암중 2학년 5반 신성욱군이 출전해 34개 관서 중 장려상을 수상했고, 의용소방대원 생활안전 강의 경연에서는 임종분 광주여성의소대장이 참가해 27개 관서와 경합을 벌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임종분 광주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번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돼서 기쁘다”며 “최근 안전분야 교육의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시민의 안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