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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업체 CIS 신시장 개척활동 활발

잠재 유망시장 시베리아, 극동 러시아, 우즈벡 선점 중요

KOTRA 경기무역관(관장 임의수)은 경기도와 함께 관내 중소업체 8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3월 9일부터 16일까지 CIS 지역인 우즈베키스탄의 타슈켄트, 러시아의 노보시비르스크 및 블라디보스토크에 파견해 상담회를 개최하고 1억3천만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KOTRA 경기무역관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에는 문구류, 프린터 소모품, 작업복 및 광고용 원단으로 활용되는 PVC시트 등 소비재와 정형외과용 부목 및 도어락(Digital Door Lock) 등 현지 수출 유망품목으로 구성해 상담활동을 펼쳤다.
특히 문구류는 우즈베키스탄 바이어가 적극 관심을 표명해 2개사가 한 컨테이너 분량으로 공동 수출하기로 했으며,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하기 위해 볼펜을 반제품으로 들여와 현지 조립하는 방식을 채택하기로 했다.
또한 TSR(시베리아 횡단철도)이 횡단하는 중간 기착지인 노보시비르스크에서는 철도 작업복 원단용으로 반사 PVC시트 상담을 활발히 전개, 바이어와 관공서 입찰건을 협조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프린터 드럼, 도어락 등도 제품 현지 테스트 후 바이어에게 독점 공급권 부여하기로 했고 PP Band(정형외과용 부목)는 현지 보건성의 허가 및 등록을 획득한 후 바이어를 에이전트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KOTRA 경기무역관 관계자는 “우즈베키스탄은 현재 외화부족에 따른 외환규제가 수시로 변하고 있고 노보시비르스크 및 블라디보스토그의 경우 물품통관이 쉽지 않은 지역이어서 바이어의 자금 동원력과 신용도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며 “또한 L/C 거래보다는 T/T와 외상거래가 많은데 바이어가 외상거래를 요구하더라도 가능한 선금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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