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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통합정부는 껍데기 개혁공동정부 협치의 모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도내 유세

 

산업화·민주화 넘어 새시대로
대한민국 미래 이끌 세력과 연대

수도권 광역교통 사각 해소 등
경기도 5대 핵심공약 제시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30일 “산업화, 민주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 보수, 진보를 넘어 통합할 수 있는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 저 안철수를 지지해주시면 대한민국이 확실하게 바뀐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수원역 앞 유세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연설을 시작하며 “문재인 후보는 또 다시 적폐 세력 연대론을 끄집어내고 있다. 문재인 통합정부는 계파 패권을 감추기 위한 껍데기 통합”이라면서 “이는 단지 선거를 위한 속임수다. 선거 때만 통합을 말하고 선거 끝나면 도와준 사람 모두 버리고 자기들끼리만 나눠 먹는다. 또 속겠느냐”고 문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대한민국 대개혁을 위한 개혁공동정부 꼭 필요하다. 이념·지역·세대차이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갈 모든 세력과 함께 하겠다”면서 “이곳 경기도 남경필 지사는 협치와 연정의 모범을 세웠다. 개혁공동정부는 대한민국 협치와 연정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수절벽, 수출절벽, 일자리절벽, 인구절벽, 외교절벽 상황이다. 대한민국 경제도 위기, 경기도 경제도 위기다”라며 “대한민국 성장 엔진이 멈췄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달릴 새로운 경제 엔진으로 바꿔야한다. 경기도가 선두에 서야 하지 않겠느냐”고 피력하며 경기도 5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공약은 ▲남북교류협력의 활성화 전초기지로 조성 ▲수도권 광역교통 사각지대 해소 ▲수도권 광역철도 건설 ▲파주 출판도시 등을 중심으로 경기북부를 인문학·몬화콘텐츠 허브로 육성 ▲경기 서남부 일대(시화호 간척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4차 산업혁명의 전초 기지화 등을 골자로 한다.

안 후보는 “수도권이라는 틀을 깨고 경기도를 국가경제 중심으로 만들겠다. 20년 미래 먹거리, 미래 일자리 확실하게 만들겠다”면서 “상속자의 나라 끝장내고 실력으로 승부하는 새로운 대한민국 기필코 만들겠다. 오직 국민께만 신세진 저 안철수가 개혁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안 후보는 안양 범계 로데오거리, 부천 북부역, 일산 롯데백화점을 차례로 돌며 유세를 펼쳤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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