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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나라 근본·시스템 바로 세울것”

전해철 민주당 도당위원장/인터뷰
文, 독주체제서 국민기대 확인
전국적 민심 대변하는 도에서
도민 표심 얻도록 꾸준히 노력

 

“문재인 후보는 ‘일 할 준비가 된 후보’입니다. 당선이 된다면 확고한 원칙 하에 혼란을 수습함과 동시에 나라의 근본과 시스템을 바로 세울 것이라 믿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전해철 위원장은 제19대 대선을 일주일 앞둔 2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수도권의 핵심지역이자 전국 민심을 대변하는 경기도에서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경기도당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전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제19대 대선 판세를 어떻게 보는지.

-문재인 후보가 다른 후보와 지지율 격차를 벌리고 독주체제를 형성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유세 과정에서 대한민국이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와 기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지지는 ‘이게 나라냐’는 탄식을 불러왔던 상황을 바꾸라는 기대로 보고 무겁게 받아들인다. 촛불민심이 명령한 나라다운 나라,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 지금의 판세에 연연하거나 자만하지 않겠다. 권력자가 아닌 보통 사람이 편안하게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나라, 모든 국정활동의 중심에 국민이 있는 나라가 되는 데 문 후보가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제18대 대선과 지금, 차이가 있다면.

-지난 2012년에는 당과 후보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 선거운동 초반, 공동선대위원장 사퇴 이후 책임있게 결정하고 집행을 독려할 지도부가 완전히 구축되지 못했다. 또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에 이슈를 선점당하면서 정책 차별화도 이루지 못했다. 이번 대선은 그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당과 후보가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했다. 정당 개혁에 앞서고 당내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덧붙여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국정농단 등을 보며 정권교체를 해내지 못한 것에 대한 미안함, 죄인의 심정, 책임감을 절실히 느꼈다. 그게 이번 대선을 더 절박하게 준비하는 이유이자,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경기도당위원장으로서 대선에 임하는 각오.

-도 유권자수는 우리나라 전체 유권자수의 25%를 차지한다. 또 도는 서울, 인천과 더불어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국민들이 골고루 분포하는 수도권의 핵심 지역이라 전국적인 민심을 대변한다. 경기도의 승패는 곧 대선 승패의 분수령이 될 것이다. 민주당 도당은 지역 현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해왔다. 1천300만 도민의 민생, 정책 기능강화를 위해 고군분투했다. 도당이 대선승리, 정권교체,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신뢰를 얻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힘쓰겠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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