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등 기업지원기관 5곳과 ‘광주역세권 이노테크밸리(Inno-Tech Valley)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시를 비롯,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신용보증기금 경기광주지점, 기술보증기금, (재)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재)경기테크노파크 등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새 정부의 ‘일자리창출 정책’과 경기도의 ‘경기도 권역별 미래 성장 거점 육성’ 정책에 발맞춰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지식산업센터 건립으로 향후 40년간 712개 기업유치 및 9천8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시는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지원기관의 입주와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및 R&D(Research and Development) 등 첨단 기업을 유치, 동부권 기업지원 허브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협약식에서 “이번 업무협약은 시가 ‘친환경 명품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광주역세권 지식산업센터를 시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육성하고 시가 인구 50만의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역세권 지식산업센터는 총 사업비 363억3천600만 원을 들여 오는 2019년까지 역동 196의15 일대에 부지면적 약3천300㎡에 지하3층, 지상7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