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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 실험 아닌 현실… 국가 운영모델 자리잡는 날 소망”

道-道의회 연정실행위원회 개최
안전소방정책 등 3건 중점 논의
여성안심벨 설치 등 6건 추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18일 ‘제5차 도 연정실행위원회’를 개최, 도의회 국민바른연합이 연정 주체로 포함된 후 처음으로 함께 모여 연정과제를 논의했다.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 이번 연정실행위원회는 ▲안전·소방 정책 관련 연정과제 추진상황 점검 ▲경기도 신청사 건립 사업 보고 ▲주요 현안 및 이슈 연정과제 보고 등 3건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연정 교섭단체가 2자 구도에서 3자 구도로 변한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터라 ‘감개무량’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작지만 집권여당이 생겨 기쁜 마음”이라면서 “경기도 연정이 실험이 아니라 현실이 돼가고 있다. 연정이 국가 운영모델로 자리잡는 날이 오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국민바른연합 최춘식(포천1)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간 연정을 막연하게 바라보는 입장이었는 데 이번부터는 실질적으로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면서 “연정합의문에 적시된 288개 과제를 두고 국민바른연합이 도움이 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도는 안전·소방 정책 관련 연정과제로 20건을 꼽고 ▲시스템구축(6건) ▲인프라확충(3건) ▲안전점검(2건) ▲생활안전 환경조성(9건) 등으로 구분했다.

이 중 올해 신규사업은 안전대동여지도 구축, 여성안심벨 설치 등 6건이었다.

이어, 수원시 광교신도시에 지어지는 경기도 신청사에 대한 추진상황과 가뭄 극복 대책, 국공립 어린이집 확대 등 현안사안이 발표됐다.

그러나 회의 내용이 ‘겉 핥기식 보고’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석(부천6) 수석부대표는 “연정과제의 진척률을 매달 구체적으로 보고해주길 바란다. 정량평가 후 할 수 있는 과제와 없는 과제를 살펴야하는 데 이 부분이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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