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6℃
  • 구름많음강릉 21.7℃
  • 구름많음서울 22.8℃
  • 박무대전 22.4℃
  • 흐림대구 25.3℃
  • 구름많음울산 23.5℃
  • 박무광주 23.3℃
  • 박무부산 21.6℃
  • 흐림고창 22.9℃
  • 제주 25.5℃
  • 구름조금강화 21.5℃
  • 구름많음보은 21.5℃
  • 구름조금금산 23.1℃
  • 구름많음강진군 23.5℃
  • 구름많음경주시 24.6℃
  • 흐림거제 22.5℃
기상청 제공

“道 공공부문 정규직화 추진단 조속히 구성을”

도의회 민주당, 남지사에 제안
정규직화 T/F부서 신설 요청
비정규직 실태조사 시행 촉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향해 문재인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화 추진 정책에 발맞춘 가칭 ‘경기도 공공부문 정규직화 추진단 구성’을 제안했다.

민주당 윤재우(의왕2) 수석대변인은 27일 오후 3시 도의회에서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도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 추진 및 도 공공부문 정규직화 추진단의 조속한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일 정부와 관계부처가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갖고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데 대해 도가 선제적으로 적극 협조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다음달인 21일 고용노동부가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지원을 위한 중앙 컨설팅팀을 출범한 것에 대해서도 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윤 대변인은 “도는 현재 도가 출자·출연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 고용실태에 대한 기초자료가 빈약한 상태로,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호응할 준비가 부족하다”면서 “민주당 의원 일동은 ‘도 공공부문 정규직화 추진단’ 구성을 제안, 이와 동시에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단 구성원으로는 도와 도의회, 노동계,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할 것을 구상 중이고 경기비정규직센터의 실태조사 자료 등을 토대로 대안을 마련하고 심층 조사도 벌이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추진단을 돕기 위한 ‘정규직화 추진 T/F’ 부서 신설과 제2회 추경편성안에 비정규직 실태조사를 위한 예산안을 편성할 것을 요청했다.

이같은 추진안의 기본방향으로는 ▲도 자체적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 실시 후 대안을 마련할 것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으로 예상되는 부작용과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도록 준비할 것 등을 언급했다.

/이연우기자 27y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