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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대야호수에 390개 조명 비추는 장관 연출

99억원 들여 ‘둘레길’ 조성
북 카페 쉼터·야간조명 설치

 

군포시가 최근 시민들의 가족단위 여가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지역 내 휴식공간으로 조성한 ‘군포 대야호수 둘레길’의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6월 착공한 ‘군포 대야호수 둘레길’은 수리산 도립공원과 반월호수 수변공원을 연계한 총 길이 3.4㎞의 산책로로, 사업비 99억여 원을 들여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위탁해 조성됐다.

특히 시는 기존 반월호수 공원산책로 0.9㎞와의 연결을 통해 호수 전체를 둘러볼 수 있도록 했으며, 북카페·쉼터 및 6개의 전망데크를 비추는 390여 개의 야간조명을 설치해 멋진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준공식은 김윤주 군포시장을 비롯해 이석진 군포시의회 의장, 김정우 국회의원, 관계기관장, 도의원, 시의원, 직능단체장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행사 후에는 둘레길 한 바퀴를 순회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지난 12일에는 ‘한여름 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개장 기념 축하음악회 ‘물빛콘서트’를 개최했다.

김 시장은 “호수를 가로지르는 다리 위 전망대에서 느끼는 군포3경인 반월호수의 낙조(落潮)가 새로운 군포의 명소가 될 것”이라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적한 여유와 건강을 선사하는 힐링 산책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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