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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도내 4개 기관 ‘일하는 청년통장’ 맞손

경기복지재단서 사업 수행 협력
경기일자리재단은 온라인 접수
도모금회, 민간 기부금 후원
NH농협은행, 금융시스템 지원
도, 4차 참여자 4천명 추가 모집

 

경기도와 4개 공공기관이 ‘일하는 청년통장’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기투합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 김화수 경기일자리재단 대표,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과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복지재단은 사업수행기관으로서 협력하며, 경기일자리재단은 온라인 신청·선발시스템을 지원한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민간 기부금 후원을, NH농협은행은 통장개설 등 금융시스템을 지원한다.

남 지사는 “꿈, 결혼, 주택마련, 취업 등 청년들의 고민에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일하는 청년통장을 통해 청년의 꿈과 미래를 지속적으로 응원하는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일하는 청년통장 사업은 경기도와 도의회가 합의한 연정(聯政) 추진과제로 취업자 중심의 기존 청년 지원정책을 탈피, 취약계층 청년들이 일자리를 유지하고 자산형성을 통해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내용이다.

참여자가 매월 10만 원을 저축하고 3년 간 일자리를 유지하는 경우 도비와 민간기부금을 매칭 지원함으로써 총 1천만 원의 목돈을 마련케하는 것이 골자다.

지원액은 주택 구입이나 임대, 교육, 창업 자금 등 자립에 필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500명 선발을 시작으로 11월 1천 명, 올해 6월 5천 명을 선발해 총 6천500명이 일하는 청년 통장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도는 또 4차 사업 참여자 4천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오는 29일 모집 공고를 한 뒤 다음달 11∼22일 참여 신청을 받아 11월 14일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같은 달부터 지원한다.

사업 참여 대상은 도에 거주하는 만18∼34세 청년으로, 1인 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00%(월 165만원) 이하여야 한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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