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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중앙재정 투자심사서 광주 초교 2곳 신설 승인

통학로 안전시설 확보 조건

광주시는 (가칭)쌍령1초교와 (가칭)능평초교 설립에 대한 교육부 중앙재정 투자심사가 승인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교육부 심사에서 교육부는 쌍령1초교와 능평초교 신설안을 통과시키면서 복합시설 건립 시 일정부분 시에서 재정을 부담할 것과 통학로 안전시설 확보를 조건으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0년 3월 30학급 규모로 설립될 예정인 쌍령1초교는 인근 1천100여 세대 거주자 자녀 200여 명과 내년 4월 입주예정인 쌍령1지구 1천425세대 입주자 자녀 500여 명 등 700여 명의 학생이 입학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경기도가 쌍령동에 추진 중인 뉴스테이 2천663세대 입주민 자녀 500여 명도 수용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통학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투자심사를 함께 통과한 능평초교는 오포읍 신현리 및 능평리 지역의 급격한 인구유입에 따른 학생 수 증가에 따라 신설된다.

능평초교 설립 예정지 인근 광주광명초교는 주변 인구 및 교육수요를 분석한 결과 현재 학급당 30.3명이지만 오는 2020년 학급당 60.6명으로 학생 과밀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능평초교 설립이 교육부 심사를 통과해 인근 학교의 과밀화 해소와 원거리 통학문제 해결 등 개선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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