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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예산 1조 시대… 2회 추경 1265억 편성

총 1조552억 원… 11일 본회의서 확정 예정
조억동 시장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 투자”

광주시가 2017년 제2회 추경예산(안)으로 1천265억 원을 편성, 예산 1조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시는 5일 2017년 제2회 추경으로 1천265억 원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 이번 추경예산을 포함해 총 예산이 1조552억 원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이날부터 개최된 제254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계획이며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본 예산으로 6천875억 원을 편성한 시는 지난 제1회 추경으로 2천412억 원을 증액, 예산이 9천287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이번 제2회 추경으로 1조 원이 넘는 예산을 운용하게 됐다.

이는 조억동 시장의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로의 발빠른 행보와 담당부서장으로 구성된 ‘국·도비 확보 T/F팀’ 운영에 따른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 보조금 증가, 6급 팀장 체납액 책임징수제 운영, 전 직원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현장중심의 징수활동에 따른 자체수입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이번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 및 일자리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생활 안전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는 정부 추경을 적극 반영했으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해 예산을 편성했다.

또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재정 건전화 3개년 계획에 따른 지방채 제로화 계획에 따라 지방채 조기상환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45억 원의 이자절감 효과로 재정건전성 확보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절감된 예산은 시민을 위한 각종 사업에 재투자하게 된다.

조 시장은 “예산 1조 원 시대에 걸맞게 외형적인 성장보다는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도로·교통 등 도시 인프라 구축과 일자리 창출, 시민 복지서비스 등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효율적으로 예산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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