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는 취지의 우수 농특산물 한마당 축제 ‘2017 경기로컬푸드데이’가 오는 22~24일 3일간 화성시 동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본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로컬푸드가 도민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등에 기여하는 장점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로컬푸드 산업을 활성화하고 농가 판로 개척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기여하자는 것이다.

아울러 생산자와 소비자간에 간격을 좁히고 상호신뢰가 생성되는 계기를 만들어 ‘로컬푸드’라는 개념의 인지도를 상승시키자는 데도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밥상, 신선한 경기로컬푸드데이’를 주제로 하며, 도내 로컬푸드 직매장과 도지사인증 G마크 농가, 6차산업 인증 농가 등 50여 곳이 참여하게 된다.

도내 여러 시·군의 로컬푸드 직매장들이 함께해 수확 후 직배송한 쌀, 버섯, 떡 등을 선보이고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도 한다.

또 잣, 소금, 배, 한과 등 경기도지사 인증을 받은 G마크 농산물과 꿀, 고구마, 도라지배즙 등 6차산업 인증 농가의 농산물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에서는 20가지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다채로운 놀이마당도 펼쳐 이목을 끌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인형 만들기 ▲캐릭터 십자수 ▲카드지갑 만들기 ▲캘리소품 만들기 ▲인두화 체험 ▲캐리커쳐 ▲양말 만들기 ▲네일아트 ▲비누 만들기 ▲가훈 써보기 체험 ▲염색체험 ▲목공예 체험 등이 꾸려져있다.

이벤트로는 농악공연, 초청가수공연 등이 펼쳐지며 이벤트 경품 추첨을 통해 방문객은 쌀이나 채소, 과일 등도 받을 수 있다.

특히 경기도 청년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는 푸드트럭(Food Truck)도 행사에 참여해 독창적인 맛과 컨셉을 가진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OX퀴즈를 시작으로 밴드 공연, 태권도 공연 등이 진행되고 가수 배일호의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23일에는 식전공연으로 사자놀이가 선보이고 이어 본격적인 개막식을 연 후 메인행사인 직거래장터가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날인 24일에는 두레패공연과 버스킹공연 이후 장기자랑 시간이 마련된다.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에는 구급약 및 비상연락망이 구비돼 있어 이용객은 사고가 발생할 시 이를 이용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보 홈페이지(www.kgnews.co.kr) 또는 사업국(☎031-268-8645)으로 문의 가능하다.

/이연우기자 27y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