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카펫’은 국제아동인권센터(InCRC)가 고안한 보행자 안전지대로, 신호대기 구간을 노란색으로 칠하고 여기에 조명을 설치해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시설이다.
이날 ‘옐로카펫’ 설치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유은혜 국회의원, 심광섭 고양교육장, 일산동부경찰서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북부본부장, 동부화재 일산사업단 직원 등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옐로카펫’ 설치는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는 공동체 사업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번에 설치된 ‘옐로카펫’의 경우 모니터링을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에 파급효과가 클 경우 사고 위험지역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며, 오는 10월 이내 관내 13개소에 대해 ‘옐로카펫’을 설치 완료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