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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 대규모 차이나 타운

인천 영종도 경제자유구역에 20억달러의 화교자본이 유치돼 100만평 규모의 대규모 차이나 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31일 인천시청사에서 우리나라 최대 화교 상공인 단체인 '한국중화총상회'측과 20억달러를 유치, 인천 영종도 차이나 타운(일명 리치밸리)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치밸리는 100만평 규모로 주거시설(30만평) 및 상업시설(35만평), 공공시설(35만평) 등으로 나뉘어 개발된다.
주거지역은 50만∼200만달러의 고급주택이 들어서고 상업시설엔 차이나타운, 호텔 카지노, 특급호텔, 백화점, 쇼핑센터, 업무시설, 공공시설엔 공원과 초·중·고교 및 국제종합대학 등의 교육시설, 외국인병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시는 한국중화총상회와 인천도시개발공사의 합작법인을 다음달 설립해 100만평 규모의 리치밸리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이어 4∼6월 기본계획 수립과 조감도 작성, 6∼10월 중국과 동남아, 미국, 유럽 등지의 화상(華商)을 대상으로 개발계획 홍보 등을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내년 10월 서울에서 열릴 '제8차 세계화상대회'에서 투자유치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한 관계자는 "리치밸리는 중국과 동남아 부유층 화상, 국내외 유명인 등을 겨냥한 최고급 주거지이자 국제적 관광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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