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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로부터 10억 지원 받는 광명 청년창업팀

㈜엔티, 스타트업 네스트 선정
수산물 영역까지 사업 확장 계획
서재호 대표 “회사 성장 매진”

 

광명시가 청년창업가 육성에 연간 10억 원을 투자하며 힘을 쏟는 가운데 광명에 기반을 둔 한 청년창업팀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10억 원의 금융 지원을 받아내는 성과를 내 주목을 받고 있다.

시는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시 자금을 지원받아 성장 중인 ㈜엔티가 신용보증기금이 도입한 창업기금 육성 플랫폼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청년창업팀 엔티는 신용보증기금 인천창업성장지점과 ‘2030 Start-Up’ 보증으로 2년간 10억 원의 금융지원을 받기로 금융 지원을 체결했다. 현재는 이 중 일부를 지원받아 활발하게 창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창업기업을 선발해 보증과 투자 등 금융지원과 함께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성장지원 등의 서비스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사업모델을 보유한 유망 창업기업이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고 있어 스타트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엔티는 지난 2015년부터 광명시 청년창업지원센터에 합류해 성장 중이고, 올해에는 시로부터 청년창업자금 3천200만원을 지원받는 등 성과가 우수한 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오늘 데친 나물을 오늘 배송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나물 가공 및 판매업을 하는 엔티는 앞으로 나물 뿐 아니라 수산물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더 큰 꿈을 안고 창업활동을 펼친다는 야심찬 계획도 갖고 있다.

서재호(사진) 엔티 대표는 “공장 설립을 위해 자금이 필요했는데 그 부분을 충당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에게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회사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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