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째를 맞은 ‘과학&진로 페스티벌’은 고양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과학행사로, ‘과학이 숨 쉬는 미래의 꿈을 그리다’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과학마당’, ‘미래 진로마당’, ‘과학이벤트 마당’으로 운영됐다.
‘미래 과학마당’에서는 학교의 과학교육 현장과 연계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실험과 제작, 체험, 전시 등의 융합과학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 ‘미래 진로마당’에서는 과학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활동의 장으로 구성됐으며, 고양시진로진학상담교사협회회에 속한 교사들이 현장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 진로상담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과학이벤트 마당’에서는 과학퀴즈행운권을 추첨하고 하중시험에 견디는 튼튼한 구조물을 만드는 가족과학 이벤트 시간이 마련돼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장이 됐다.
이처럼 참가자들은 다양한 주제로 운영된 100개의 부스에서 과학의 원리를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심광섭 교육장은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와 지역 주민 등 온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고양시만의 전통있는 축제인 ‘과학꿈돌이 과학&진로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과 미래, 과학과 진로의 어우러짐을 즐기는 과정에서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이 발현되고 학생 한명 한명의 소중한 큰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지속적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