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실과장과 읍·면·동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주민의견 청취의 장 건의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건의된 사항에 대한 소관부서별 사업추진 타당성, 사업현장 여건, 2018년도 예산반영 여부, 향후 추진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주민의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의견 청취의 장에서 건의된 분야별 사항은 ▲도로 40건 ▲교통 13건 ▲하천·교량 7건 ▲공원 8건 ▲상·하수도 9건 ▲체육 4건 ▲교육 4건 ▲문화·관광 5건 ▲기타 주민편의 사항 12건 등으로 도로·교통 분야에 대한 주민불편 사항이 다수 건의됐다.
조 시장은 “지역주민이 건의한 사항에 대해서 철저히 검토, 추진함으로써 주민불편 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추진 완료된 사항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시켜 시정의 신뢰성을 제고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