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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중심 복지정책 실현 매진”

경기복지재단 10주년 기념식
표창장 수여·타임캡슐 퍼포먼스
“거대한 미래 예측 대응하겠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경기복지재단이 6일 경기도인재개발원 신관 2층 대강의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 경기도 강득구 연정부지사를 비롯해 공공기관장,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선 ‘발달장애 클라리넷 앙상블(드림 위드 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사와 직원들의 노고를 취하하기 위한 표창장 수여, 향후 재단의 역할과 미래상을 적은 희망 메시를 타임캡슐에 봉인하는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개회사에서 양복완 경기복지재단 대표이사는 “10년 전 직원 수 4명, 예산 4억 원으로 출발했던 재단이 지금 직원 100여 명, 예산 120억 원에 이르게 됐다. 그동안 복지환경이 많이 변하고 재단도 큰 성장을 이뤘다고 본다”면서 “현장을 기반에 둔 연구, 연구 결과가 반영되는 현장을 화두로 삼아 움켜쥐고 달렸고, 도에서 자랑하는 ‘무한돌봄센터’, ‘해봄프로젝트’, ‘일하는 청년통장’ 등 다양한 프로젝트까지 설계하게 된 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대표는 “오늘을 기점으로 복지 발전소로서 현장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 실현과 지원을 위해 더욱 혁신하고 매진해 나갈 것”이라며 “복지를 둘러싼 거대한 변화를 미리 예측·대응하고 더 지혜롭게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득구 연정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괄목상대한 복지재단에게 세 가지 부탁 겸 다짐을 한다”면서 “시대정신·시대이슈에 대한 고민을 담아 도 현안에 맞는 정책을 만드는 복지재단, 현장을 중심에 두고 NGO(비정부조직)와 GO(정부조직)가 함께하도록 이끄는 복지재단, 자치와 분권을 준비하고 그 시대를 대비하는 복지재단이 되어달라. 경기도와 함께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행사 2부 포럼에서는 ‘경기 복지 100년을 말하다’를 주제로 경기복지재단 김희연 정책연구실장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공공복지, 재단역사, 지역복지, 아동복지, 노인복지 등 5가지 영역으로 나뉜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한편, 경기복지재단은 2007년 경기도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정책을 개발하고 복지현장을 지원한다는 미션으로 출범, ▲경기도무한돌봄센터 설치 ▲중·장기 경기도 복지정책방향 수립 ▲전국 최초 사회복지공제회 출범 ▲경기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수탁·운영 등 성과를 냈다.

/이연우기자 27y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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