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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 실정 맞는 ‘지방분권 개헌’ 길 찾다

학계·사회단체·시민 등 500명 참석… 강연·토론 등
김성제 시장, 지방자치 문제점·지방분권 필요성 역설

 

의왕 ‘지방분권 개헌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의왕시가 주최하고 경인행정학회와 의왕자치포럼이 주관하는 ‘지방분권 개헌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가 8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부가 지방분권 전략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차원의 지방분권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학계, 사회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1부 기조강연과 주제발표, 2부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성제 의왕시장은 기조강연에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개헌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현행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지방분권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김 시장은 “지방분권은 궁극적으로 주민들의 행복을 위한 것”이라며, “지방의 역량을 키우고 시민들과 공직자의 자치의식을 강화하여 다가오는 지방분권 시대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기홍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분권 현황 ▲중앙과 지방관계에서 자치권 보장 ▲개헌을 통한 지방분권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장인봉 교수(경인행정학회)를 좌장으로 지정토론이 이뤄졌으며 ▲송희두 대표(의왕자치포럼) ▲임정빈 교수(성결대학교) ▲박종관 교수(백석대학교)가 토론자로 나서 지방의 발전을 위한 지방분권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자치분권 추진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적극적인 의견 제출로 지방정부 실정에 맞는 지방분권 개헌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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