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 부모와 자녀들 19명이 참여해 직접 김장체험을 하면서 가족간의 화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과 소통했다.
또 행사가 끝난 후에는 추진단원, 지역주민들과 모여 직접 만든 김치와 고기, 추진단원이 만들어 온 각종 반찬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김장체험에 참여한 하티김방(베트남)씨는 “다문화 가족은 생활이 어렵고 문화가 달라 많은 갈등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배우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즐겁고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금숙 추진단장은 “앞으로도 행복돌봄추진단은 불우이웃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족에게도 깊은 관심을 가져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답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