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증식에서 이 회장은 바람이 불어도 엉키지 않는 태극기 1천여 개를 전달했다.
이 회장은 “생활이 넉넉하지 않더라도 부모님이 물려주신 유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가지고 무엇을 할지 고민한 끝에 나라사랑 정신을 확산하기 위한 태극기 전도사 역할을 하게 됐다”며 기증의 의미를 전했다.
이에 대해 박종상 광주시 보훈단체협의회 회장은 “이주동 회장의 나라사랑 정신을 존경한다”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랑과 보훈단체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갖고 이렇게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 회장은 지난 6월 제62회 현충일 행사에서도 태극배지 500여 개를 추념식에 참석한 국가보훈 대상자들에게 기증하는 등 나라사랑 운동 확산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