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9일 경안동 동상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사 완공에 따른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한 경안동 동상구 도시계획도로(소로1-21호선)는 경안1통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총 5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경안동 61의17 일원 구시가지에 설치됐으며 도로 연장 231m 및 가로등 9개소 등을 완공했다.
시는 경안동 동상구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경안도 구시가지 교통량 분산 및 체계적인 가로교통망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기반시설 미비에 따른 주변 교통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그동안 시가지내의 낙후지역으로 인식된 지역의 개발촉진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조억동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로 사업을 추진하고 주거생활 불편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