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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흘만에 ‘팔자’… 코스피 2500 붕괴

3366억 순매도… 기관 방어 무용
35.75p 내린 2474.37로 장 마감

코스피가 6일 외국인의 매도세에 짓눌려 전 거래일보다 35.75포인트(1.42%) 내린 2,474.37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천366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사흘 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512억원과 351억원 규모의 매수 우위로 지수 하락을 방어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2.42% 내렸다. SK하이닉스(-0.51%), 포스코(-3.48%), LG화학(-1.33%), NAVER(-0.84%), 현대모비스(-1.86%), 삼성물산(-1.11%), 한국전력(-0.90%) 등도 함께 하락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4천900억원의 영업적자를 예고하고,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하면서 28.89%나 하락했다.

철강금속(-2.97%), 의약품(-2.74%), 건설업(-2.48%), 운송장비(-2.30%), 기계(-2.05%), 전기전자(-2.04%) 등은 2% 이상 내렸고, 제조업(-1.91%), 음식료품(-1.74%), 유통업(-0.99%), 운수창고(-0.96%) 등도 동반 약세였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5억주, 거래대금은 6조6천억원이었다.

코스닥도 전날보다 5.73포인트(-0.74%) 내린 768.39로 하락 마감했다.

셀트리온(-1.90%), 셀트리온헬스케어(-0.37%), 로엔(-1.26%), 메디톡스(-6.03%), 바이로메드(-0.60%), 펄어비스(-4.07%), 파라다이스(-1.80%) 등이 내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530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99억원, 932억원어치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8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34만주, 거래대금은 36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9원 오른 1,093.7원에 거래를 마쳤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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