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을 수여받는 대상자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정을 이끌며 묵묵히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로, 경찰서는 그 중 6명에 대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은 “사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니 책임감이 든다”며, “열심히 공부하여 언젠가는 나와 같이 어려운 청소년을 도와주는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노재호 서장은 “올해 발족된 광주 청소년육성회와 회원님들이 이곳 청소년들에게 물심양면으로 힘과 용기를 베풀어주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우리 경찰과 함께 청소년 선도육성에 더욱 힘써서 청소년이 안전한 광주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