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나눔 행사는 2014년부터 올해 4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유병철 지부장, 곤지암농협 박종복 조합장과 관내 농협 조합장, 서영순 광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부모임회원, 농협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생필품은 두 단체가 1년 동안 전통된장 및 토마토주스 등을 만들고 젓갈을 소포장해 판매한 기금을 모아 수면잠옷 등의 생필품(200만 원 상당)을 구입한 것으로, 읍·면별로 선정된 각 가정에 전달했다.
유병철 지부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된 이웃이 의외로 많이 있다”며 “두 단체가 매년 힘을 합쳐 뜻 깊은 행사를 갖는 모습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