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는 지난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년공감정책 추진을 위한 ‘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론회에는 전문가, 공무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구의 청년지원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청년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의견과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지원방안이 모색됐다.
토론회 좌장은 정영수 프라임전략연구원 대표가 맡았으며, 서봉만 인천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이 ‘청년과 소통하는 지속가능한 남구를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 ▲박우섭 남구청장의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전환방식의 다양화 필요’ ▲옥우석 인천대 교수의 ‘청년에게 매력적인 인천 일자리 만들기’ ▲정상섭 용현1·4동 청년기획협동조합 이사장의 ‘청년주거정책 제안’ ▲조은주 시흥시 자치분권과 청년정책팀 직원의 ‘청년정책을 통해 살펴본 새로운 시민성의 등장과 행정혁신 과제’ 등의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구는 지역 최초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또 구는 청년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보장과 자립기반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기반으로 ‘청년지원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