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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공모리츠 사업자에 신한금융컨소시엄

일반 국민들이 부동산 간접투자
예상 배당수익 연 5∼6% 예측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첫 공모상장 리츠 사업의 민간사업자로 신한금융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LH는 판교 공모상장 리츠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로 신한리츠운용㈜와 신한금융투자㈜ 등 신한금융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LH는 일반 국민의 대체 투자처 제공 등을 위해 성남 판교복합단지 중심상업용지 6-4블록에 건설 중인 오피스 빌딩을 자산으로 상장리츠 공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오피스 빌딩은 지하 7층, 지상 15층, 연면적 9만9천589㎡ 규모의 판매·업무시설로 건설 중이며 내년 3월 준공된다.

리츠의 수익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입찰가격은 예정가격(4천794억원)의 108.1%인 5천182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임대 운용기간은 10년이다.

일반 국민이 투자할 수 있는 공모 물량은 8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공모 시기는 임차인 입주가 마무리되는 내년 8월 이후가 될 것이라고 LH는 설명했다.

예상 배당수익은 연평균 5∼6% 수준이다.

허정문 LH 금융사업기획처장은 “이번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리츠 상장과 공모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며 “리츠 공모 참여를 통해 부동산 간접투자의 길이 열리면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원하는 은퇴자들로부터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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