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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들 많은 일자리 창출이 애국”

道상의연합회 신년인사회
남 지사 “혁신으로 뒷받침”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최신원)는 무술년 새해를 맞아 2일 호텔캐슬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남경필 경기지사를 비롯해 김호겸 경기도의회 부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최신원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신원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회장은 신년을 축하하며 “지난 해 우리는 초강대국들의 국수주의로 촉발된 무역전쟁, 북한의 핵으로 야기된 미·중간의 갈등과 중국의 사드보복 등으로 기업인들은 생존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한해였다”며 “하지만 우리 기업인들은 수년간의 투자로 탄생된 반도체, 전자산업과 석유화학제품의 수출주도로 무역액 1조 달러 돌파, 경제성장율 3% 재진입, 그리고 국민소득 3만달러 실현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특히 경기도의 수출증가율 13.9%는 전국 증가율 보다 두배 높은 성과로서 이는 경기도의 기업인과 관계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지속적인 배려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남경필 지사는 도정의 첫 화두로 ‘규제 혁신’을 꺼내며 한국 경제를 이끌 성장 동력이 될 것을 제시했다.

남 지사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요즘 즐겨 쓰는 말이 ‘일자리가 집안에 들어오면 가난이 쫓겨난다’다. 그만큼 일자리가 제일 중요하다는 뜻”이라며 “특히 경기도는 지난 3년 동안 전국 일자리의 절반을 만들어오며 대한민국 경제엔진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무엇보다 규제 혁신이 절실하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도에서 해외로 나간 일자리가 100만 개로 추정된다. 규제를 풀지 않으면 국내에 남을 기업이 모두 없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 지사는 “2018년 새해부터는 규제 혁신을 통해 여러 기업인들이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도가 뒷받침하겠다. 일자리 창출이 애국이다. 기업인들 역시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더 큰 애국을 해주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진상·이연우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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