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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급 인사’ 임박… 수원 공직사회 ‘촉각’

8일부터 이틀간 인사위원회
역대 최다 인원 승진 예상

1월 중 정기 인사에서 대대적인 간부급 승진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어서 수원시 공직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8~9일 인사위원회가 열리고, 10~11일쯤 3~4급 인사가 단행될 예정이다.

당초 인사위원회는 3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위원회 위원 중 2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하면서 위원회가 열리질 못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3급 1자리, 4급 7자리에 대한 인사가 이뤄진다. 간부급 승진에 있어서는 역대 최다 인원으로, 승진을 앞둔 대상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우선 의회사무처장직은 3·4급 복수직급으로 승진인사 또는 전보인사가 날 것으로 보인다.

배민한 의회사무처장은 3급으로 처장직을 맡았다.

3급직 승진을 위해서는 4급직을 3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데, 현재 수원시에서 규정에 따른 대상자는 박래헌 영통구청장, 이용영 장안구청장, 조인상 권선구청장 등 3명이다.

이 중 이용영 청장은 지난해 7월 16일자로, 박래헌·조인상 청장은 지난 2일자로 각각 임명됐다.

청장직을 맡은 지 모두 1년이 되지 않아 이번 인사에서 3급 승진이 이뤄질 지 전보 인사가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와 함께 4급직은 행정직렬 6자리, 기술직렬 1자리에 대한 인사가 이뤄진다.

4급직은 기초자치단체에선 국장급으로 3급직 신설 전까지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들의 선망이다.

김창범 팔달구청장의 5일자 퇴임으로 공석이 되는 팔달구청장을 비롯해 복지여성국장, 문화체육국장, 환경국장, 도서관사업소장, 박물관사업소장, 상수도사업소장(기술직) 등이 이청 인사 대상이다.

행정직 6자리를 놓고는 약 13명이, 기술직 1자리에는 2~3명이 각각 각축을 벌일 예정이다.

시 한 관계자는 “구청장이나 국장은 오랫동안 비울 수 없는 자리라 다음 주 중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사가 이뤄지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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